저는 여행하기 전 제가 여행 갈 때 이용할 항공사의 규정에 대해 꼼꼼하게 조사하는 편입니다. 이번 가을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용할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 기내 수하물, 위탁 수하물, 환불 및 변경 규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프트한자 기내 수하물 규정
루프트한자의 기내수하물 규정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등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HON circle회원, Senator회원, 상용 고객 및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 또는 실버 등급 고객의 휴대 수하물 허용량은 각 탑승 클래스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루프트한자의 기본적인 기내 수하물(휴대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내 수하물의 크기는 최대 55cm X 40cm X 23cm으로 3면의 합이 118cm 이내여야 기내에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접이식 양복 가방 크기는 최대 57cm X 54cm X 15cm로 3면의 합이 126cm 이내여야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수하물 계산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탑승하는 노선과 탑승 클래스, 운임을 바탕으로 기내 수하물 몇 개까지 허용이 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선별로 조금의 변동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루프트한자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에는 무게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1개를 들고 탈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에도 무게 최대 8kg의 기내 수하물 1개를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에는 각각 8kg 이내의 기내 수하물 2개를 들고 탈 수 있으며,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에도 각각 8kg의 휴대 수하물 2개를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액체류의 경우 용기가 100ml 초과하는 경우에는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탈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루프트한자 위탁 수하물 규정
다음으로 루프트한자 위탁 수하물 규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위탁 수하물의 개당 최대 크기는 너비 + 높이 + 깊이 = 158cm입니다. 만약 너비, 높이, 깊이 3면의 합이 158cm가 넘거나 무료 위탁 수하물 규정 무게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수하물로 운송됩니다. 만약 위탁해야 하는 수하물이 2개라면 무료 위탁 수하물 규정의 크기와 무게를 충족한다는 전제 하에 한 개는 무료 위탁 수하물로 운송되고, 한 개는 초과 수하물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루프트한자의 위탁 수하물 규정은 탑승 클래스별로 다르며, 어느 국가로 비행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럽 내 항공편의 무료 수하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Economy Light 클래스의 경우 최대 8kg의 기내 수하물 1개, Economy Classic & Flex 클래스의 경우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1개, 최대 23kg의 위탁 수하물 1개, Business Class의 경우 각각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2개, 각각 최대 32kg의 위탁 수하물 2개입니다. 장거리 항공편의 탑승 클래스별 무료 수하물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conomy Light의 경우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1개, Economy Class의 경우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1개, 최대 23kg의 위탁 수하물 1개, Premium Economy Class의 경우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1개, 각각 최대 23kg의 위탁 수하물 2개, Business Class의 경우 각각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2개, 각각 최대 32kg의 위탁 수하물 2개, First Class의 경우 각각 최대 8kg의 휴대 수하물 2개, 각각 최대 32kg의 위탁 수하물 3개입니다.
루프트한자 총평 및 후기
마지막으로 루프트한자 총평 및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루프트한자 항공은 독일의 대표적인 국적기입니다. 한국의 국적기로 대한항공이 있듯이 독일에는 루프트한자가 가장 큰 대형항공사입니다. 1953년에 설립된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국내선은 물론이고 유럽 내외에서 다양한 국제노선을 취항하며 네트워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 있는 항공사입니다. 루프트한자는 독일 최대 항공사답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승무원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항공사입니다. 루프트한자의 후기를 보면 사실 긍정적인 후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지상직원과 승무원의 파업으로 인해 결항의 문제가 잦았던 항공사입니다. 파업이슈만 빼면 다른 국가의 국적기에 비해 장거리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유럽 항공권을 구매할 때 가성비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 최근 루프트한자와 연계되어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스위스항공이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면서 루프트한자의 관심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승객에게는 당장의 결항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비행기는 사고가 나면 목숨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루프트한자는 독일의 가장 큰 대형항공사이기 때문에 안전의 측면에서 봤을 때 장점이 큰 항공사라고 생각되어 추천합니다.